A to Z

에어컨을 설치하다보면 위치에 따라서 배관길이가 아주 길어지기도 한다.

에어컨 배관 길이가 길어지면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말일까.

정답은 “에어컨 배관 길이가 길면 냉방 효율이 떨어진다” 이다 

따라서 에어컨을 살 때는 특히나 2in1 제품을 살 때는 에어컨의 배치와 배관의 길이를 정확하게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 뉴스에도 자주 나오지만 에어컨 설치시에 배관의 길이 때문에 설치비 문제로 설치기사와 다투는 경우가 많다.

스테인리스관이 아닌 동관을 쓰는 경우는 배관의 가격이 비싸게 때문에 무료로 해 줄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가격상승에 대한 사전약속이 되어있지 않으면 다툴수 있다.

하지만 배관의 길이는 단순히 설치비때문만은 아니다

냉방효율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매립식 배관 같은 경우에는 배관의 길이가 10미터 이상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게 긴 배관도 어쨌든 작동은 하는데 배관 길이가 길면 어느 정도 효율이 떨어질까?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컨의 냉방효율은 배관길이가 7.5m일때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즉 냉방능력이 100%가 되는 것은 배관길이가 7.5m일때로 설계된 것이다.

이렇게 설치된 배관은 길이가 길어질수록 냉방 효율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냉방효율 또는 소비전력을 나온그대로는 믿을 수 없다.

그렇다면 배관길이가 어쩔수 없이 길어지는 경우 냉방효율은 얼마나 줄어들까??

이 효율이 줄어드는 만큼 전기료를 똑같이 내도 덜 시원할 것이다.

배관이 5m 길어질 때마다 효율이 10%씩 감소하게 되는데

7.5m 보다 약 10m더 긴 배관을 설치해서 총 17.5m의 배관을 사용중이라면

표기되어 있는 소비전력에 똑같은 전력을 공급해도 실제 냉방에 사용되는 배관은 약 80%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만약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2000W 라면 1600W정도의 효율로 냉방하는 것이다.

사업용 시스템에어컨은 배관의 직경과 연결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이런 계산으로 계산되지는 않지만 가정용 에어컨은 이 길이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즉 너무 긴 배관은 정말로 덜 시원할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소배관길이도 있다.

약 3m인데 이것보다 짧게 공사하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최소 배관 길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성비가 매우좋다.

일단 사용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비슷한 용도인 이동형 에어컨은 음압이 되어 계속해서 바깥에서 공기가 들어올 수 밖에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라 비교 대상도 아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더욱이 바닥면적을 차지하지도 않는다

창문 면적을 좀 찾아 한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창문형 에어컨 설치 조건은 일반 에어컨을 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

단순히 창문만 뚫려 있다고 되지 않는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정말 많다

고층이라면 창문형 에어컨이 혹시 바깥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창문형 에어컨은 실제로 바깥쪽으로 떨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창문형 에어컨 무게 중심을 잘 확인해야 한다.

 무게중심은 위치를 확인하고 이것이 창문 바깥쪽이 무게 중심으로 있지 않나 확인해야 한다.

 만약창문 바깥쪽으로 무게 중심이 있다면 창문형 에어컨은 떨어진다.

 창문형 에어컨은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이다.

 창문형 에어컨이 떨어지면 정말 엄청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창문형 에어컨은 작은 실내에서는 최상의 옵션이지만..

설치할 때 주의할점이 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절대 설치할수 없다는것..

창문에 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할까??

위 그림은 에어컨이 없는 15층 오피스텔의 창문 사진이다.

이중창이 두개나 연결되어 있어서 꽤 두껍지만 설치를 할수 없다.

이유는 창문형 에어컨의 무게중심에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무게중심이 뒤쪽에 쏠려 있다.

즉 창문보다 바깥쪽으로 튀어나가는 부분이 무겁다는 뜻이다.

이말은 강풍이나 호우로 인해 창문형 에어컨이 떨어진다면 창문밖으로 떨어진다는 뜻이다.

창문밖에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이 있다면 어떻게될까?

대형 사고가 일어날 것이다..

창문형 에어컨의 무게중심은 중간에 있지 않다는 것이 설치전 알아야 할 핵심 중의 하나이다.

상하좌우의 길이 이외에도 앞뒤로 들어가고 튀어나오는 정도를 꼭 파악해야 한다.

창문형 에어컨은 설치시 정말 주의할 점이 많다.

정확한 설치가 되지 않는다면 25kg의 물체를 아파트 옥상높이에서 떨어뜨리는 효과를 내버릴 수 있다.

사전에 설치할 곳의 형태와 길이, 바깥쪽 지지를 꼭 파악해야 한다.

에어컨은 옥 돈이 들어가는 가전제품입니다.

따라서 생각 없이 샀다가는 장기간 후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에는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아래를 보면서 고려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 브랜드에 관하여

캐리어 LG 삼성 에어컨을 모두 써 보았지만 어느 것 하나 고장이 많다고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고장이 많다 정도가 아니고 고장이 있다고 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내구성이 약하다는 캐리어 에어컨으로 이사까지 해보았는데 이사하고 나서도 딱히 이상 없이 작동도 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는 순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에어컨 들 중에서 잔고장이 있는 에어컨이 있을까 싶네요.

* 잔고장 보다는 설치시 배관 가스 유출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제조사 잘못이 아니라 설치기사의 잘못입니다.

2 .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온라인도 괜찮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분히 존재하고  판매하는 업체들도 정말 많아서 선택지가 아주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살 때 주의할 점은 설치 문제인데 내가 사는 집에 타공을 몇 개 해야 하는지 배관 길이는 어느 정도 되는지 위치를 대충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구매하는 사이트에 나와 있는 설치비 표로 추가 비용이 어느정도일지를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3 . 설치 문제 
정말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사는 경우는 보통 기본 설치비까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오프라인 구매자는 타공 개수가 많아진다거나 배관 길이와 너무 길어지지 않는다면 보통 처음에 결제하는 금액에서 별로 차이가 없을 겁니다.

온라인에서 사시는 분들은 설치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보통 설치까지 같이 하는 경우가 있고,  설치를 옵션으로 만들어 그냥 배송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이용해본 공주 업체가 있으신 분들은 차라리 그걸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가장 큰 문제는 책임소재의 불분명함과 재방문율과 상관없는 온라인이라는 판매 루트의 특수성입니다.

택시 기사들이 불친절한 이유 중의 하나로 단골이란 개념이 없다는 이유가 있었는데 온라인에서 에어컨 파는 업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첫 번째로 에어컨을 밥 먹듯이 구매하는 경우가 없고 설령 다시 구매하더라도 대부분은 소비자들은 가격이 싸면 사기 때문에 퀄리티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오프라인으로 장사를 하는 것들은 동네에 소문 안 좋게 난다거나 해당 지역을 업자들과 마찰이 많아지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설치 문제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에어컨 판매와 에어컨 설치는 별개이지만 보통 소비자들은 에어컨이 잘못되면 에어컨 판매처에 화를 내죠…

4. 에어컨 냉방면적.

에어컨은 평수 계산법 냉방면적 계산법 등은 상술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wantwhatiwant.tistory.com/84

5. 인버터 에어컨 VS 정속형 에어컨 

사용중 전기세 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고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wantwhatiwant.tistory.com/99

6 . 실외기 

실외기 사이즈는 생각보다 큽니다.

실외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정해져 있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생각 없이 에어컨을 샀는데 실외기가 그 공간에 안 들어간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실외기 공간이 있는데 거기다 실외기를 놓지도 못하고 바깥에 앵글 설치하고 설치비 더 주고 이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기는 양쪽 각각으로 최소한 10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보다 더 넓으면 좋습니다.

너무 꽉 맞으면 에어컨 실외기를 놓는것도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