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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느낀 자잘하지만 정말 필수적인 기능 - 자동건조...

 

곰팡이 예방에 이것보다 좋은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에어컨이 본인의 것이고 이사갈때도 가져갈 예정이라면,

 

에어컨 청소업체에게 호구당하지 않고 에어컨을 오래 쓰고 싶다면 아래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에 곰팡이가 생기는건 흔한 일입니다.

 

에어컨은 분해하는것이 어렵고 분해수준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청소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런 특성때문에 곰팡이가 많이 생깁니다. 찌든 때도 생깁니다.

 

에어컨이란 가전이 피해 갈 수 없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끌 때 자동으로 송풍을 약 5분간 해주고 끄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동건조 기능입니다.

 

꼭꼭꼭!! 이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시기 바랍니다.

 

L*, 삼*, 캐*어 등에서 나오는 제품들 중 고가모델은 다 이 기능이 있지만

 

저가 모델 중에서 저 기능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기능인데도요.

 

수동으로 송풍을 켰다가 5분뒤 끄는것은 너무나 귀찮습니다.

 

끌때 송풍기능 있는 제품으로 사기만 하면 아래와 같은 대참사는 무조건 예방가능하고 건강과 돈, 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저 기능이 없을 때 일어날 대참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작동했을 때 냄새 시큼한 냄새가 난다.

 

- 송풍구를 열고 코를 가까이 대면 똑같은 시큼한 냄새가 난다.

    이때 송풍구에 곰팡이(검은색)이 보인다.

 

 

 

이럴 때 임시적으로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정말 언발에 오줌누기지만)

 

- 설정온도를 낮게한다(전기세를 엄청나게 먹는것은 덤..)

 

- 작동을 시작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안나는 것처럼 느껴지긴 함


최근 나오는 삼성전자나 캐리어에서도 모두 자동건조 기능이 있습니다!

 

엘지를 홍보하는건 아니지만, 집에 있는 에어컨이 엘지라서 자동건조 동작 후 끄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냉방기능을 사용하다 끈 상황입니다.

 

처음에 이렇게 00(사실상 100) 부터 숫자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자동건조 기능이 켜져있다면 끄기 전에는 리모컨에도 이렇게 보입니다.

 

자동건조가 켜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지는 않고 바람만 나오는 수준

 

저 숫자가 1초에 1씩 떨어지는게 아니라 한3초에 1씩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5분정도는 동작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컨에 한번 곰팡이가 생기면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컨은 분해해서 청소하기가 정말 말도안될정도로 힘든 제품입니다.

 

아무리 스팀살균세척이니 고압세척이니 해도 절대 청소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리적 세척입니다.

 

화장실을 청소할 때, 아무리 고압세척을 한다고 해도 솔로 문지르지 않으면 곰팡이가 올라오는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에어컨에 곰팡이가 생기는 부위인 냉각판은 물리적 세척이 불가능합니다.

 

고압세척 살균세척 말은 멋있지만 제대로 된 의미의 물리적 세척이 아니죠.

 

청소업체를 부르면 해주는 것들은 많기는 합니다...

 

1 . 에어컨 필터 해제

2 . 에어컨 필터 청소

3 . 에어컨 분해
4 . 흡입구 청소(고압or약물세정)
5 . 냉각판 청소(고압, 스팀, 약물)
6 . 송풍구 청소(물리적 청소 가능.. 그나마 솔이 들어가는 부분까지는..)
7 . 흡기 팬 청소
8. 건조 및 마무리 

 

이렇게 하면 일시적으로나마 냄새가 덜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청소했다고 해도 자동건조 기능이 없다면, 결국 1달지나면 무조건 냄새가 납니다.

 

제대로 청소를 안했다면 1달도 안걸릴 수 있죠.

 

에어컨을 자주 껏다켰다 할수록 더 짧아집니다..

 

에어컨 청소를 대충해도 8만원 제대로 하면 20만원도 내야하는데 주기적으로 해야된다면 엄청난 낭비입니다.

 

자동건조 기능이 있는것 하나가 에어컨냄새, 곰팡이의 걱정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줍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동건조 있는 제품을 사시길..

 


자동차 에어컨도 동일합니다.

 

자동차 에어컨도 구조는 똑같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부분은 냉각판(냉각플레이트, 라디에이터) 부분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틀었다고 하더라도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부터는 

 

- 에어컨을 끄고

 

(- 비가 오지 않으면 외기순환모드)

 

- 송풍모드 상태에서 바람세기 강하게 (최소3단계정도)

 

로 5분정도는 돌려놓으시면 자동차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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