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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가 되면 휴지 쪼가리가 된다고 하지만

요새는 주식원장을 받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휴지로도 쓰지 못한다.

전설의 루보, 중국 원양어선. 등등 유명했던 기업의 상장폐지 사례는 크게 기사화가 된다.

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상장폐지 사례는 무수하게 많고 크게 기사화 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망할만한 기업이 망했기 때문이다.


노숙자가 파산 신고하면 별일 아니지만 대기업 총수가 파산 신고하면 뉴스가 된다.

상장폐지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유는 상장폐지될 정도면 모두의 관심에서 그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망한 기업은 당연히 상장폐지가 될 수밖에 없다.

리먼 브러더스 파산



없어지지 않는 기업이 상장폐지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기업이 어떤 잘못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각한 잘못을 하면 회사는 잘 되고 있는데도 이론적으로는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잘못을 했다고 즉시 상장폐지가 되어 버리지는 않는다.

제도적인 보호장치가 있기 마련인데 이것을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라고 한다.

무언가 잘못을 한 기업은 상장 폐지 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한국거래소가 실시하며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결정된다.

그리고 정리매매 기간이 끝나면 앞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상장폐지 가능성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상장폐지 이전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당연히 이런 종목들은 거래를 안 하는 것이 상책이다.

사실 이것으로 이득을 본다고 해도 다음번 종목에서 또 그런식의 투자를 하다가 정말로 상장폐지가 되면 그동안 받았던 돈은 다 날아가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숫자를 곱하면 0이다.

머리 숱이 많은 사람도 있지만 소수이기는 해도 대머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하평균의 법칙에 의하여 위험한 투자자는 어느 순간 대머리와 같은 머리카락에 돈을 걸고 자산을 탕진한다.

재무제표를 안 보고 투자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런 사람들이 그냥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이런 종목에만 투자한다면 돈을 잃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하지만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이상한 종목에 투자를 하면 정말 깡통을 찬다.

상장폐지 가능성을 알아보는 방법은 많다.

인터넷을 찾아 봐도 오만가지 정보가 나온다.

그것들을 언제 하나 하나 있고 종목 하나 하나에 대입시켜 보겠는가.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애초에 그런 주식들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다.

아래 항목들은 상장폐지시 고려하는 항목들이다.

매출액, 법인세비용 계속사업손실, 장기영업손실, 자본잠식, 감사의견, 시가총액, 거래량, 지분분산, 불성실공시, 정기보고서 미제출, 감사인 의견 미달, 지배구조 미달, 거래량 미달

개인이 이것들을 전부 신경 쓸 수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개인은 돈을 잃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다.


기관투자자들은 돈을 잃어도 회사 보직이 잘리고 회사가 손해를 입는 것이지 자신이 파산하는 것이 아니다.

절대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코스닥상장사에 외국계 대주주가 있는 경우도 위험하다.

외국인이면 좋은 거 아니냐라는 것은 단순한 생각이다.

외국인 투자자본의 성향은 오직 수익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주주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보유 지분을 늘리는 것이다.

 

떠오르는 종목이 있을 것이다.

 

생각이 났다면 바로 기사를 찾아보고 증권사 리포트를 보자.


이런 상황인 경우 외국자본은 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고 또 그 전에 회사 내부에 있던 자산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안 봐도 뻔하다.

보유지분을 줄인다면 경우 회사가 부실해져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외국인이 마지막 폭탄 돌리기를 하기 전 빠져 나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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