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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을 통해 레고를 공짜로 받았습니다.

 

샀다가 안 만들 것 같아서 저에게 주었는데 성의를 봐서 만들어야 할 듯합니다..ㄷㄷ


스마트 시대에 들어서 재미있는 것이 넘치는 시대에도 여전히 레고는 살아있습니다.

이 레고는 무선조종이 가능한 포크레인이라고 하네요.

안에 내용물을 보니 정말 신세계입니다.


요즘 레고는 레고가 아닙니다.

조립하기 전 상태를 보면 이것은 레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립하고 난 상태를 보면 정말 이게 레고가 맞나 싶습니다.

일단 구성품들을 봅시다.

정말 잘게 잘게 쪼개져 있네요.


레고라고 하지만 레고가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들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무선 조종 장난감 하나를 만드는 수준입니다.


그것도 대충대충이 아니라 정말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잘 본떠서 만든 것입니다.

어린애들이 이런 거 한번 만들어 보면 정말로 자동차나 포크레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할 것 같습니다.


보통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완성품으로 나온 것 손으로 앞뒤로 밀기만 하지 실제로 이렇게 차근차근 만들어 볼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퀄리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걸 만들 시간이 있으려나 싶네요.

어쨌거나 시간 날 때 조금씩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레고로 만들어졌기는 하지만 움직이고 기능을 하고 무선 RC 조종 등등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실물을 축소해 놓은 레고도 있는데 그 정밀성은 예상하는 것과 정말 차이가 큽니다.

레고라고 해서 어린이들 장난감으로 많이 보던 시절은 정말 옛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레고는 정말 블록 덩어리였습니다.

블록을 계속 쌓아서 만들고 싶은 모양을 점점 잡아갔는데,  요즘 나오는 레고는 애초에 완성품이 정해져 있다 보니 설명서가 필요하고 설명서를 따라 그대로 만들면 됩니다.

창의성은 좀 없어도 됩니다.

마음대로 만들었다간 위와 같은 부품을 붙일 곳이 없을지도..

물론 다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도 되지만 완성품이 너무나도 예술작품이라 이걸 안 만들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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