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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 투자결정은 본인이 하기 때문에 책임도 모두 본인책임이란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투자에 실패하고 나서 억울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투자금을 다시 돌려 달라고 시위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DLF사태, 라임펀드사태 등등이 있겠네요.

이 분들은 문제는 투자금을 날린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자신이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지 정확하게 몰랐던게 더 근본적인 원인인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투자하기 전이 상품의 리스크가 어떤지는 알 수 있습니다.  

상품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수익이 나고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손실이 나는지에 관한것은 기본정보입니다.
리스크가 일어날 것은 확률에 근거하지만 어떤 것이 리스크인지는 기본적으로 알려졌어야 할 정보입니다.
손실을 입은 사람들도 투자대상의 리스크가 어떤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았다면 대부분은 투자를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손실 입은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영상을 봤습니다. 마음이 너무 슬퍼지는 영상입니다..

 

투자를 할 때에는 투자하는 자금의 성격도 정말 중요합니다. 
이분들이 투자한 돈은 절대 잃으면 안 되는 돈이었습니다.
평생 모은 월급, 집 사기 위해 저축하는 돈, 퇴직금, 일시적으로 보유하게 되는 전세금.
듣기만 해도 위험한 상품에는 절대 투자하면 안 되는 돈이죠.

 


금융이 발달하면서 금융상품들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에 투자하려면 상품은 구조를 정말 잘 알아야 합니다. 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ELS 상품도 손실이 가능하고 당연히 dls 상품은 전액 손실도 가능합니다. 주식은 당연히 위험하고 선물같은 상품은 버티기가 불가능한 기한이 있는 상품입니다. 특히나 선물 상품은 롤오버비용 콘탱고등도 알아야하고 금융상품은 기본적으로 운용수수료 매매 수수료도 또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증권사 직원이 또는 은행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이 절대로 자신의 돈을 벌어주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가게에서 상품 파는 사람들처럼 금융상품을 열심히 파는 것뿐이지 이 금융상품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좋은상품인지는 자신이 구별해야 하죠. 가게 직원들은 상품들이 전부다 좋다고 하는것처럼 직원들도 모든 금융상품을 좋게 말할것입니다.

영상들을 보다 보니 너무 슬픈 사연들이 많네요. 정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분들이 돈을 잃었다고 해서 그 돈을 증권사가 가져가는 것도 아닙니다. 시장이 그렇게 움직였기 때문에 모두가 lose-lose 되는 결과가 된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투자할 때의 주의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1 . 자신의 투자금의 출처가 되는 돈의 성격을 파악하자.
이것만 확실히 해도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 정해집니다.

2 . 버틸수없는 투자상품은 건드리면 안 된다.
감당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떠안지 말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3 . 투자하는 상품은 상품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 하지 마라.
방카슈랑스, ELS, DLS, ETF도 포함해서 전부 다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4 . 내가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 모르면 투자 하면 안 된다.
투자하고 있는 상품은 기초자산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 정도만 확실하게 파악해도 위와 같은 참사는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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