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줄요약

1 . 스테인리스관보다 동관이 좋다.

2 . 새로 지은 아파트를 갔는데 에어컨을 배관에 문제가 있다면 시공사에게 수리를 요청가능 

3 . 이사 직후라면 나중에 분쟁이 되지 않도록 매립배관 상태를 꼭 확인

    이후에도 벽내부로 드릴링을 하거나 커다란 변화를 줄 때는 조심하기


 

 

에어컨은 배관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동관 다른 하나는 스테인레스 배관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배관이라는 것은 에어컨 본체 바깥쪽으로부터 실외기 까지를 이어주는 부분을 말합니다.

잘 쓰고 있는 사용자는 신경을 안써도 되는 부분입니다. 오직 작동만 잘 하면 되는것이기에 굳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할 예정이거나 에어컨을 못 설치할 분들은 이런 정보를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교체하거나 설치할 때 우리집 배관이 어떤 것인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대부분 동관을 쓸 것입니다. 요새는 실외기를 설치할 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는 아파트들이 많죠.

이때 에어컨을 설치하기 최적의 장소와 실외기를 놔둘 장소의 거리가 먼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동관이 매립되어 연결됩니다.

따라서 동관이 내부에서 파손되거나 막히면 정말 엄청난 대공사를 해야 이 동관을 교체할 수 있죠.

동관에 비하면, 스테인리스관은 가격이 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 관은 내구성이 약합니다. 

 

아파트 경우에는 보통 매립배관을 쓰고 원룸의 경우에는 일반 배관을 씁니다.


따라서 배관교체가 어려운 아파트 경우에는 보통 동관을 설치합니다. 원가 절감이 절실한 건축사라면 스텐관을 설치할 수 있겠죠.;;;


원룸 같은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관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 건물을 지을때 파묻어버리는 건물 내부 배관을 스텐관으로 했을 때 나중에 동관으로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원룸은 실외기를 옥상에 올려 놓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파손, 수명만료 등으로 배관교체시 옥상부터 해당 층수까지 금속관을 집어 넣어야 합니다.

말랑말랑한 관을 집어 넣는 것도 어려울 텐데 잘 구부러지지도 않는 금속관을 집어 넣어야 합니다.

 

생각만 해도 어렵죠.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동관은 중간에 심하게 꺾이는 부분이 있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내부가 복잡하게 되어 있는 구조라면 그냥 집어넣는 방법으로는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배관입구를 뜯거나 아주 큰 대공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건물에 벽내부로 드릴링을 하거나 커다란 변화를 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벽안쪽에 에어컨 배관이나 전선같은게 있으면 안 되니까요.

이런 것을 아예 모르고 사셧다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계신다는 뜻이니 좋은겁니다! 

반응형
반응형

 

연체 및 원금손실투자하게 되는 많은 분들이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 지인 여러 명이 토스라는 어플을 통해 부동산 소액투자에 돈을 넣었다가 돈이 연체 되거나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돈을 그렇게  넣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초반에는 꾸준한 수익을 계속해서 유지해줫기 때문에 점점 들어가는 금액이 커졌다고 합니다.

 

폰지사기가 떠오르네요...

 

 


실제로 초반에는 높은 수익을 꾸준히 유지해주었습니다.

최근에 투자한 것들은 전부 다 연체거나 원금이 사라져있엇습니다.

 



보장해 주는 금리를 보니 정말 높기는 했는데 금리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엄청나게 위험한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전액 손실이 난 DLF상품도 보장된 수익은 6% 였는데 그것보다 더 높더군요.

 


투자하게 되는 많은 분들이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투자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익률만 확인하고 상품은 내용은 잘 안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지금까지 소액을 몇 번 투자해 봤는데 그동안 수익을 잘 보장해 줬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금리가 높은 것들은 2순위부터 4순위 채권 또는 NPL 등이 있었는데 상품을 리스크까지 어땠는지 좀 자세하게 같이 나와 있었더라면 투자하는 사람들이 좀 더 합리적인 금액을 투자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판매처 측은 최대한 많이 팔아야 수수료를 남기니 그렇지 못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DJI 매빅 드론을 5개월 정도 사용해 보니 사용시 자잘한 팁들을 알게 되어 공유합니다.


첫 번째 이륙 시킬 때 흙먼지가 많이 나는 바닥을 피해라.
웬만큼 크기가 큰 종이나 천을 깔지 않으면 애매한 크기도 뭔가를 덮어 봤자 드론 틈새 곳곳에 흙먼지가 낍니다.

배터리 관리에 신경 쓰자
배터리는 조종기에도 들어 있고 매빅 미니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있습니다. 차에다가 드론을 싣고 다닐 경우 여름에 아주 고온에 그대로 노출되게 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특성상 부풀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종기든 매빅 미니에 들어가는 배터리이든 온도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가장 적절한 보관 온도는 20도이고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너무 차가운 온도에 있어도 전압이 유지되지 못하여 쓰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배터리 온도 조절 없이 바로 드론에 꽃고 날렸을 때 적절한 전압이 유지되지 못하여 드론이 뜬금없이 추락할 수 있습니다.

경고 메시지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강풍 경고, 캘리브레이션 또는 자세 경고 등등. 무시해도 잘 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한번의 실수가 드론을 추락 시킬 수 있습니다. 
배터리 경고는 당연히 기체를 바로 돌리는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배터리 경고는 배터리가 20% 남았을 때부터 뜨는데 메이저리그 비행 시간을 생각하면 6분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당연히 수명이 100%가 아니므로 6분 보다 훨씬 더 짧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과방전의 위험도 더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에는 절반 정도만 충전해 주는게 좋습니다. 배터리 내부의 모든 셀들이 계속해서 적절한 전압을 유지할 수 있어야 성능저하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매빅 미니에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매빅 미니 조종기 수발신 특성을 파악해서 멀리 날리지 말자.
DJI 고급 드론은 오큐싱크 라는 것을 이용해 드론을 조종 하지만 매빅 미니는 와이파이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와이파이는 집 안에서 사용할 때 벽에만 가로 막혀도 잘 안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멀리 갔을 때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하여 감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멀리 사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매 빅민의 공식적인 조종 거리는 최대 2km이지만 절대 1km를 벗어나면 안 됩니다. 아주 탁 트인 공간을 제외하고는 1km도 간당간당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와이파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들죠. 조금만 건물이 밀집돼 있거나 사람들이 많아도 간섭이 매우 심합니다.

매빅 미니의 정확한 용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매빅 미니는 몇 백 미터씩 공중으로 날려서 도시 전체 풍경을 찍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와이파이 조종이라는 조종기에 한계가 결정적입니다. 여행을 가서 브이로그를 찍는 용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사실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조금 안정적으로만 가자면이 정도가 딱 적정선 인듯 합니다.

DJI 드론은 정말 많은 제품 라인업이 있지만 매빅 미니, 매빅 프로, 매빅 에어 등 모두 각각의 용도에 맞는 드론을 구입하셔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글이 길어져 요약 3줄 하겠습니다.

 

1. 시중 우유를 착유하는 목장은 다 비슷하고 서로 바뀐다.

 

2. 목장들은 비슷한 먹이, 환경, 사육방식을 사용한다.

 

3. 일반 우유 살때는 그냥 제일싼 우유가 답이다.

 


 

시중에서 파는 우유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 매우 특이한 소수 우유를 제외하고는 사실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에 지인을 통해 목장 운영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물은 완전히 똑같은데 포장을 누가 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만약 똑같은 우물에서 물을 떠다 파는데 A 상표를 붙이면 1,000원, B상표를 붙이면 2,000원 이런 식이라는 걸 알면 소비자는 전부 다 A상표를 사 먹을 것입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우유 시장은 이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목장이 하나의 우유회사 와 계약 하지는 않습니다.

웬만한 목장은 전부 다 모든 우유 회사와 계약할 수 있다. 완전히 독점 계약을 할 수도 있지만 해년마다 바뀌기도 하고 조건에 따라 더 좋은 계약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목장이 일정하다고 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우유 품질이 계속 똑같을까.

이것도 약간 재미있는 점은 소들이 항상 똑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우물 같은 경우에는 뜯어서 옮길 수 없지만 소들은 트럭에 실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목장의 교배 품종 생산량 조절 등에 따라 소들은 바뀝니다.

그리고 사실 한국에 있는 소들은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를 받기 때문에 다들 똑같은 사료 비슷한 환경 등에서 살고 있다고 봐도 된다. 가격이 매우 차이 나지 않는 한 거기서 거기라는 뜻입니다.

 사실 이 비유가 완전히 맞을 수는 없는게 우유는 생산 이후 가공까지 과정이 아주 간단하지는 않습다. 

생수는 썩지 않지만 우유는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이 기간 동안 재고흐름 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도 회사마다 차이가 납니다.

착유한 이후 불순물을 필터링 하고 저유 하게 된다. 이후 균질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것들은 회사마다 모두 다릅니다. 

균질화 작업 다음 단계인 가열을 통한 살균도 고온살균 저온살균 등 회사마다 사용하는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우유의 본질은 결국 원유이다. 페트병을 아무리 좋게 만들었다고 한들 그 안에 있는 생수가 본질이 듯이 우유도 또한 원유가 중요한 것입니다.
비싼 우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많은 우유들을 뒤적거려 보며 뒷면에 적힌 작은 글씨들을 읽어 보게 되었다. 요즘에는 이런 식으로 제품은 생산에 관해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통 이런 것들을 보지 않고 단순히 브랜드만 보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기 바랍니다.

인증 같은 것은 볼 필요 없다 왜냐하면 모든 우유 회사는 거의 다 똑같은 인증은 다들 받았기 때문이다. 약간 이상한 인증이 있다고 하면 회사 내에서 만들었거나 공신력 없는 사설기관에서 만든 인증일 수 있다. 그런 것이 있다고 현혹 되지는 맙시다.

반응형
반응형

승률을 알면 얼마를 배팅해야 할까?

 

누구나 수학적 최적값을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승률이 100% 라면 당연히 내 전 재산을 배팅해야 한다.

하지만 승률이 70% 라면?... 높다고 해서 다 걸순 없다. 30%의 확률로 거지가 된다..

이것에 대한 해답이 켈리 기준식이다.

Kelly criterion (켈리 기준식)




아래와 같은 상황이 있다.

배팅의 승률은 70%이다.

베팅금액에서 이기면 두 배를 따고(=원금+ 1배를 더 받음) 지면 전액 손실이다.

이 조건이 계속해서 반복된다고 할 때,

현재 재산의 몇 퍼센트를 걸어야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거나 또는 돈을 딸 수 있을까?

답은 40%이다.

물론 계속해서 재산을 40%를 건다고 해도 30%의 확률로 계속해서 패배한다면 당연히 돈은 잃게 된다.  

 

하지만 시도 횟수가 많아질수록 확률적인 법칙에 의하여 캘리 공식대로 배팅하면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거나 또는 돈을 딴다.

 

이겼을 때 두 배 졌을때 전액 손실인 경우, 캘리공식에 따르면

 

[자산 중 배팅해야 하는 비율 = 승률% - 패율%] 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위에 공식을 적용하면 답은 간단하다.

승률 70% - 패율 30% = 40%
매회 재산의 40%를 걸면 된다.





조금 더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보자.

내 승률은 60%이고 이겼을 때는 1.5 배가 되고 졌을 때는 0배로 줄어든다.

이럴 때는 얼마를 걸어야 할까.

답은 0이다.

캘리 공식의 원본이 뭔지 봐보자.

f = P - Q/B

식은 매우 간단하게 생겼다.

f : 걸어야 할 재산(%)

P : 승률(%)
Q : 패율(%) (=1-P)

B : 이겼을 때 원금 제외 몇배를 따는지

위의 사례의 답을 구하면
f = 60 - (40/0.5)
f = - 20
캘리 공식은 음수가 나오면 돈을 벌면 안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 베팅에는 돈을 걸면 안된다.


캘리 공식을 단점은 내 승률을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돈을 엄청 잃어가면서 내 승률을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겠지만, 그런 것은 의미가 없다.

두 번째 단점은 승률에 대한 배수는 고려 되지만 패배했을때 배수는 고려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주식 같은 것에 돈을 걸었을 때 돈을 전부 잃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켈리 공식은 패배했을 때는 항상 돈을 전부 잃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어떤 복권이 하나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복권에 당첨 확률은 10%이다.

복권에 당첨되면 1000배를 따게 된다.

복권의 사례의 답을 구하면
f = 10 - (90/999)
f = 9.909909…...

재산의 9.91%를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프 켈리베팅이라는 것도 있다 현실 세계의 모든 고려 요소는 절대 부정확하고 가장 안전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최적이라고 불리는 켈리배팅의 절반을 투자한다는 의미이다. 생각해 보면 아무리 많이 따도 중간에 한번 잃으면 그동안은 이득이 모두 날아가는 것처럼 가장 느리고 인내심 있는 방법이 답이 아닐까 싶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