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는 슈카월드에 단골 소재이다.
손정의가 너무 자주 등장해서 구독자들은 또정의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사실 경제 관련된 썰풀다 보니 자주 등장하는 것 뿐이고 손정의는 슈카월드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둘이 의외로 취업이라는 부분에서 손정의와 슈카월드가 실제 인생에 영향을 주고받는 접점이 생긴다.


1999년 한국에 이트레이드라는 증권사가 생겼다.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이고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였다.
하지만 2008년 손정의가 이트레이드 지분을 팔아 버린다.
단순한 투자의 행위 자체였겠지만이 나비효과로 인해서 슈카월드는 취업하게 된다.
증권사의 수뇌부가 교체되면서 아래 있던 직원들까지 우수수 빠져나가게 된다.
이후 이트레이드 증권은 한국의 LS 그룹에 편입되고 기존 직원들이 전부 다 빠져나가버렸으니 다수의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로 인해서 인력을 추가모집을 하게 되고 슈카월드는 원래 탈락 했다가 다시 합격을 하게 된다.
될놈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전혀 예기치 못한 사건이 취업으로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