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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져 3줄요약 하겠습니다.


1 . 에어컨이 안시원하다고 가스충전만 하는건 미봉책.

    설치했던 기사를 불러서 가스누출에 대한 AS를 받는것이 근본적 해결책.

2 . 에어컨을 설치하고 나서는 가스충전은 필요없는것이 정상이다.

3 . 이사를 하면 가스충전이 필요하다.


 

 

에어컨은 여름에만 쓰는 가전입니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을때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있죠.

이런 문제로 수리를 요청하면 가스가 부족하다고 가스 충전을 하러 오는 출장 수리 기사들 있습니다.

수리 기사들이 가스는 주기적으로 보충하는거다라고들 합니다.

그러면서 가스충전 및 출장 비용으로 몇만원씩 받아가죠.

만약 이렇게 했다면 호구가 되신 겁니다...ㅠㅠ

 

 

너무 기분 나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하시는 분이 한 둘이 아니라 앞으로 안 걸리시면 됩니다.

출장비, 가스충전비 꽤 많이 나가죠.

수리 기사들은 주기적으로 가스충전비받고 출장비 받기때문에 자주 불러줄수록 좋아합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칠 생각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미봉책만으로 버티는건 정말 의미가 없죠..

에어컨 가스는 소모성이 아닙니다.

혈액처럼 한 방향으로 계속 흘러주는 순환식 가스입니다.

 

제대로 설치했다면 주기적 보충이 필요없다는 말입니다.


설치하고 나서 에어컨이나 실외기를 건드린 적이 없는데도 가스가 샌다면 설치를 잘못한 것입니다.

이것은 가스를 보충할게 아니라 설치 기사를 다시 불러서 AS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 수리 업체나 불러서 에어컨이 안 시원하다고 하면 그 업체는 꽁돈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설치한 기사를 불러 가스가 샌다고 말하고 가스누출 AS를 받아야 합니다.

 

 

가끔 설치한 기사가 와서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스를 주기적으로 충전해야 된다거나 는 말은 님들에게 꾸준하게 돈빼먹고싶다와 같은말입니다.

이럴 때는 설치기사와 싸우셔야 합니다 환불을 받으시던가 완벽하게 재작업을 해서 가스가 안새개 만들어주던가 둘 중에 하나여야 합니다.

좋게 좋게 말하시면 안 됩니다.

정당한 설치비 내고 설치를 했는데 설치가 제대로 안 됐다면 추가 비용 없이 수리까지 해 주는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에어컨이 가스가 새는 원인은 무엇일까.

정상적으로 잘 밀폐되어 있고 외부 힘으로 파손 시키지만 않는다면 에어컨 기계 수명만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파손으로는 실외기나 실내에 있는 에어컨을 부주의하게 옮길 때 동관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설치하면서 밀폐하게되는 배관 체결부는 억지로 이동하면 작은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납땜부위는 꺾이게 되면 납땜 하지 않은 부위에 비해서 미세한 크랙이 쉽게 생깁니다.

따라서 보통 이런 경우에는 배관 체결부와 납땜 부위를 중점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실외기 에어컨을 무리하게 옮겨보려다 동관이 굽어져서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설치할 때 위치를 잘 잡아 놔야 하고 그 이후로는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정말로 가스가 충전이 필요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이사를 하는 경우 웬만하면 가스주입이 필요합니다. 가는동안 가스유출량도 있고 에어컨의 효율을 위해서라도 가스를 충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음 설치시에도 가스가 빠지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간 문제 없이 쓸 수 있다면 충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까지 이어진 동관이 길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주입하는 가스가 좀더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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